중공업·방산
연간 수주 목표 공개한 K-조선···'고부가 선별 수주'로 차별화
국내 조선업계가 설 연휴를 앞두고 올해 연간 수주 목표액을 나란히 공개했다. 이들은 3년 이상의 일감과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고려해 액화천연가스(LNG) 운반선 등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위주로의 선별 수주를 지속한다는 입장이다.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은 지난해 슈퍼사이클(초호황기)에 본격 진입해 수주 랠리를 펼쳤다.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에만 총 239억5000만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액(157억4000만달러)의 141.